하동을 다녀온지 한달이 다되어가네요~ 그때만해도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될줄 몰랐기에 더욱더 염려스럽고 안타깝습니다!!

2박3일을 계획하여 여유롭게 다녀왔어요..

리조트에 도착하기전 화개장터로 출발을 해서 구경후 장터안 식당에서 재첩국과 비빔밥을 먹고 나왔어요.. 화개장터는 생각보다 구경거리가 많이 없어서 바로 리조트로 왔습니다.

리조트에서 짐을 풀고 나니 벌써 3시정도가 되어서 쌍계사로 출발을 하였어요..요즘 울초등학생 꼬마가 잘 안따라다니려구 해서 리조트에 남겨두고 신랑과 둘이 다녀왔습니다. 대나무숲과 파란하늘과 처마,단청,풍경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와도 감탄을 자아 낼곳 같았어요.

다음날은 아시아 최장 집라인 체험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저는 아쉽지만 대기실에서 아이와 아빠를 기다렸지요..타기전에 몸무게 측정을 하는데 아이가 몸무게가 미달이라 물통이 든 가방을 메고 타야했어요..한편으로는 제가 안탄걸 다행으로 생각했네요..가뜩이나 겁도 많은데 몸무게때문에 가속도가 붙어서 내려오면 저는 아마 눈물범벅이 되지 않았을까요??ㅎㅎ  너무 재미있었는지 또 타고 싶다고해서 다음에 한번더 방문을 해야겠습니다.

점심은 은성식당에서 참게탕과 재첩전을 먹었어요..맛은 굿!! 검색해서 간곳인데 괜찮았어요..

차도 마실겸 들른곳은 더 로드 101이예요..겨울에도 초록초록 싱그럽고 예쁘지만 봄에 벚꽃시즌에 오면 더 예쁠것 같았어요.. 벌써 확장공사중이네요~~ 그때는 아마 줄을 서야될듯 싶어요..

꼬맹이가 빨리 숙소에 가자고 보채서 커피만 테이크아웃해서 또 숙소로~~ㅠㅠ

다음날은 리조트에서 받은 지리산온천랜드 입장권을 가지고 온천으로 출발~~

신랑혼자 운전하고  먼길을 가야해서 간단하게 목욕만 마치고 기분좋게 돌아왔어요..

전에 남원켄싱턴을 다녀오고 너무 좋아서 하동은 어떤곳일까 궁금했었는데 하동도 너무 좋네요..거리가 너무 멀어  조금 가까우면 자주 오고 싶지만 그래두 다음을 또 기약하려구요..힐링하고 왔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다들 힘드신데 힘내시구요. 어서 마음껏 바깥외출도하고 여행도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