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가는 가을이 아쉬워
'호팩'에서 이번에 제휴된 포천의 아도니스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호팩'은 네이버 카페의 이름입니다
http://cafe.naver.com/hotellover
토요일 오후는 역시 차가 막히더군요
느즈막히 출발하여 호텔에 도착한 시간 오후 5시
호텔 정문에 위치한 간판
수영장도 있고 각종 편의 시설이 있어서
리조트라는 이름을 쓴 것 같네요
저희는 디럭스 트윈 베드룸을 예약했구요
방에 들어가자 마자 딸 세아가 벌써 자리를 잡네요^^
싱글침대가 둘이라서 침대를 붙여서 잤습니다.
룸 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화장실이 넓고 좋았구요
어매니티는 그냥 호텔표 제품이네요
신데렐라 언니, 자이언트 등을 여기서 촬영했군요
홍보사진과 배우들의 사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녁 6시가 되니 이미 어두워져서
간단히 호텔 산책만 했습니다
삼식이 렌즈로 찍은 야경입니다.
꽤 어두웠지만 노출을 8초정도 주니까
별처럼 멋진 빛갈라짐이 완성 되었습니다.
호텔앞에는 이렇게 야외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한시간 가량 놀았습니다.
호텔에서 주말에만 바베큐 식사가 가능한것으로 아는데요
가격은 39,000원에 부가세 별도로 진행이 됩니다.
호팩 회원은 15% 할인이 된다고 하니 그걸 이용하셔도 될듯 하네요
산책 후 호텔에 들어오니 관계자와 얘기를 나누던 분이 낮이 참 익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호팩마스터 '아침새'님이시더라구요^^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다른 분 후기에 보니 호텔 바베큐가 손님이 직접 굽는 방식은 아니고
요리되 되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점심을 늦게 먹어서 배도 부르고해서
호텔 근처의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호텔앞에서 바로 보이는 식당입니다.
한우도 있지만 그냥 간단히 삼겹살 2인분만 주문했습니다.
좀 특이한건 숯불을 넣어줍니다.
보통 다른 가게에선 가스렌지를 주는데요...
암튼 숯불이라 좋았습니다
삼겹살 1인분에 12,000원, 그리고 공기밥 2개
이렇게 간단히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26,000원)
저렴하게 해결하시려면 호텔앞 식당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냥 먹을만 합니다.^^
8시부터는 호텔내에서 재즈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가 있어서
식사를 대충 마치고 호텔로 다시 들어 왔습니다.
호텔 로비에는 이미 재즈 공연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고
이렇게 카운터에도 예쁜 와인과 꽃장식이 되어 있네요
저희는 추첨함에 경품 응모를 하고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로비가 분위기 있는 카페가 되어 있더라구요
오후 8시부터 이렇게 멋진 재즈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생음악 연주를 들으니 참 좋더군요
아이들은 아이폰을 주었더니 얌전히 잘 있습니다^^
호팩 호텔 패키지에는 웰컴 드링크 두 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커피를, 저는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무료지요~
그런데 딸 세아가 제 주스를 탐내고 있네요~
재즈 공연도 무료로 보는데 무료 음료만 마시기 뭐해서
메뉴를 보니 호텔 음료 치고는 비싼 가격이 아니라서
추가로 좀 더 주문을 했습니다
맥주 한잔과 오렌지 주스를 한잔 더 주문했습니다
좋은 분위기에서 음악도 들으니 자연스레 술도 땡기더라구요
와인을 마실걸 그랬나?~~~
테이블마다 셋팅 된 촛불
맥주는 이렇게 기본 안주를 내어 줍니다
이날 맥주 맛이 아주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공연이 한시간 가량 진행되었고
이 여 가수분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를 잘 했습니다
대부분의 관객이 가족단위라서 반응이 영 시원치는 않았지만
덕분에 좋은 공연 잘 보았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총지배인님께서 와인관련 퀴즈를 여러개 내셨고
저는 와인에 문외한이지만 열심히 퀴즈에 참여해서
파커 볼펜 두자루를 경품으로 받아왔습니다. ㅎㅎ
이렇게 해서 첫날은 즐거운 공연을 보고
룸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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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조식이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게으른 한스 가족은 항상 9시 이후에 조식 먹으러 출동합니다.
오늘도 천천히 느리게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조식뷔페는 주말에만 하는것 같은데요
성인 2인은 조식쿠폰을 이용하면 무료입니다.
그리고 소인은 36개월까지 무료인데
저희 애들은 6살, 4살이라서
1인당 6천원식 룸차지에 합산됩니다.
가짓수는 많지 않으나 이이들이 먹을 수 있는 한식 종류가 좀 있었고
맛도 괜챦은 편이었습니다.
딸 세아도 식사 시작하려고 하는중이구요
생각보다 빵 종류는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만큼이나 먹었다는 사실 ㅋㅋ
레스토랑 천정등이 화려하네요
아도니스 호텔은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찌보면 좀 번잡한 느낌도 있지만 심심하지 않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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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하려는데 비가 오더라구요~
식당을 나오면 바로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에구 비가 오쟈나...
딸 세아가 비를 맞고 들어옵니다^^
비가 얼마나 오는지 감시중인 아들 세진이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
비가 오니 더욱 멋스러운 풍경
아들과 딸을 안고 한컷 찍었습니다.
우산을 가져오지 않아서 계속 산책이 어려울 듯 하여
실내 놀이방이 있는 건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 뒤로 가운데 보이는 건물이 실내 놀이방입니다.
놀이터가 있지만 이렇게 비가 오면 놀 수 없기 때문에
놀이방을 만든것 같습니다
아도니스 호텔은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참 잘 맞는 호텔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놀이방에 들어가니 벌써 많은 부모님들과 이이들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족께서 친하게 얘기 나누시길래 서로 아시는 사이인가 했더니
나중에 알고보니 호팩마스터님과 얘기중인, 모두 호팩 가족이시더라구요
이날만 13가족이 아도니스를 예약했다능...
호팩의 파워를 실감한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새님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놀이방 안에는 볼풀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고
이렇게 클라이밍이 가능한 벽면도 있습니다.
바닥도 푹신한 매트로 되어 있어서 안전합니다.
세진이와 세아는 벌써 암벽 등반(?)에 한창입니다.
아들은 레고놀이에 빠져 있고
딸은 나무블럭 놀이
다양한 장난감이 있어서 아이들 놀기에 참 좋습니다.
실내 놀이방에서는 이렇게 수영장이 들여다 보입니다.
다음번에는 일찍와서 수영장도 이용해 봐야겠네요
수영장은 어른 7,000원, 아이 5,000원이랍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놀기엔 좋을 것 같구요
자쿠지도 있어서 괜챦을것 같네요
식사 후 아이들과 놀다보니 벌써 체크아웃 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체크 아웃 후 호텔 산책을 좀 더 하고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포천 아트밸리로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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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스호텔 가을패키지
디럭스 트윈 객실 : 세금포함 15만원 정도 (호팩 회원)
- 웰컴음료 두잔 포함 (커피,탄산음료,주스류 - 포도,토마토,오렌지) - 호팩회원만!
- 성인 조식 부페 식사 쿠폰 2인 포함 (36개월 이상 6천원)
- 포천아트밸리 성인입장권 2장 포함 (미취학 아동 입장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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